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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넘 마음에 드는 걸





러브스토리 in... 대출...

돈 처바른 기진이의 재롱잔치  커플 중 곽사장후운도 에피소드.








후운도와 곽사장의 러브스토리가 보고싶다.


사실 후운도는 가수로 데뷔할 생각은 없었음. 애초에 연예인 데뷔할 생각이 없었어. 후운도 꿈은 잘난 외모 갖고 태어났으니 적당히 살다가 돈 많은 누님한테 장가가야지. 그 생각이었음 ㅇㅇ 그래서 태평한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카페에 앉아서 우아하게 핫초코랑 초코케익 시켜서 뇸뇸 먹고있다가 당분 부족으로 당장 쓰러질 것 같은 곽이사가 카페들어왔는데 마지막 남은 핫초코 다 나갔다는 청천벽력같은 말 듣고 지금 제일 빠르게 되는 건 아메리카노 뿐이라는 말에 식-겁하면서도 아메리카노 달라고하겠지. 그리고 아메리카노에 시럽 20번 펌핑하면 좋겠다. 비틀대면서 걸-쭉한 아메리카노 쭉쭉 들이키면서 그냥 제일 가까운 자리 앉는데 그게 후운도 자리였으면. 곽사장 지금 떨어진 당에 정신못차리고 초코향 맡다가 후운도 손에 쥔 포크 뺏어서 초코케익 한번에 흡입했으면. 순식간에 초코케익 잃은 후운도 정신 빠져서 멍하게 쳐다보고. 커피맛시럽에 가까운 아메리카노도 쭉쭉 들이키고 한 오분 멍때리다가 정신차리고 후운도 봄. 후운도는 그 때 까지도 멍하게 앉아있겠지. 마음 같아서는 어디서 남의 음식을 훔치냐고 하고싶은데 곽사장 인상 넘나 험한 것.


근데 정신차린 곽사장 후운도한테 미안하다고 사과해야하는데 사과는 커녕 대뜸


돈 빌릴래요?


하면 좋겠다. 돈 빌려달라도 아니고 돈 빌려줄까 물음. 후운도 네..? 하고 되물으니까 곽사장이


돈 빌려줄게요.


하고 주머니에서 지갑 꺼내서 지폐 탈탈 털어서 후운도 손에 쥐어주고, 멍때린 후운도 휴대폰 가져가서 자기한테 전화걸고 돈 빌려줬으니까 이자 두둑히 받을거란 말과 함께 사라짐


후운도 정신없조.

어떤 미친놈이 돈 주고 갔다고 친구들한테 말해도 새끼 꿈 꾸고있네. 하고 맘. 진짜인데.. 무서워서 그 돈 절대로 안쓰려고 하는데 불행하게도 정확하게 신호등 초록불 들어오고 3초 마음 속으로 세고 손까지 들고 존나 교과서 나오는 것 마냥 짜여진 그대로 신호등 건넜는데 대기타고 있던 곽사장이 시속 5km로 후운도 쳐버림. 사실 친게 아니라 민거임. 후운도도 존나 기어가는 속도로 오는 자동차에 어어어.. 하고 뒤로 물러나는데 차에서 내린 곽사장이 자기가 너 차에 치였다고 너 병원가야한다고 괜찮다는 후운도 억지로 차에 태워서 병원에 감.

근데 그 병원 의사가 곽사장 친구라서 그냥 차에 가볍게 다리를 댄 거나 마찬가지인 후운도에게 전치 4주를 내리더니 병원비로 천 소리나는 단위를 부르는 거야.


저, 저 하나도 안 아픈데..

교통사고는 원래 바로 나타나는 게 아닙니다. 환자분께서는 모르겠지만 지금 다리가 엉망진창이라 다시는 못 걸을 수도 있어요.

네???


차가 사람 걸어오는 속도로 다리를 톡 건드렸는데 무려 다시는 걷지 못할 위기에 처한 후운도 귀 팔랑팔랑 존나 얇아서 눈물 흘리면서 저 어떡하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고 의사 붙들고 애걸함. 못 걸으면 돈 많은 누님이 자기 안 데려갈꺼라고 광광 움. 그러자 옆에 있던 곽사장이 짜증스럽게 떼어내면서 수술 해야한다고 돈 내라는 거. 후운도 돈 없는데 8ㅁ8 자기한테 있는 돈이라곤 알바비랑.. 저번에 이 미친 곽사장한테 받은 지폐 뭉텅이 뿐.. 어떻게 천소리나는 돈을 구해. 그래서 후운도가 울망울망하는 거 보고 회심의 미소를 지은 곽사장이 자기가 돈 빌려준다고 싸게 해준대. 후운도 곽사장 넘 잘생기고 멋있고 착하고 펄펙하고 곽사장 돈 빌려서 수술에 들어감. 당연히 후운도 다친곳1도없음 멍조차 안들어서 마취시키고 재워놓고 곽사장 옆에 앉아서 후운도 얼굴 2시간동안 감상함. 그리고 후운도 깨어나면 수술 다 했다고 뻥치겠지. 후운도 귀팔랑팔랑이라 수술해서 그런지 다리가 확실히 낫다고 고개 끄덕임.



햅삐엔딩이라 생각했지만 퇴원하자마자 곽사장이 무시무시하게 후운도따라다님 돈 갚으라고. 이자가 200%라서 며칠만에 천에서 억으로 불어난 빚에 허덕이던 후운도.. 곽사장이 돈이 없으면 몸이라도 팔아란 말에 급방긋함. 애초에 목적이 돈많은 누님인 후운도인데 누님에서 형님으로 된다고 죽는 것도 아니니까.


그렇게 곽사장 따라 간 후운도 기획사라서 ㅇㅅㅇ? 했다가 곽사장이 사채업자가 아니라 기획사사장이란거 깨닫고 놀람. 종나 삼합회 각이었는데..

그리고 노예계약서 씀. 앞으로 69년간 곽사장 기획사에서 소속 연예인으로 활동한 것. 후운도 자기가 무슨 연예인 하냐고 하는데 곽사장이 너는 무조건 배우 할 페이스라고 배우해야한다고 우김. 후운도 사람 앞에 나서는 거 싫어서 광광.


배우로 계약하고 연기연습받는데 씹씹씹씹씹발연기였음. 진짜 지나가는 5살 붙들고 시켜도 이것보단 잘함. 연기를 얼마나 못하냐면 우는 연기를 하는데 보는 사람이 울고싶음.


족같아서. 내가 왜 저걸 보고 살아야하나 족같아서 ㅇㅇ


후운도 연기 가르치던 선생님이 오열하고 난 쟤 못가르친다고 야반도주함.


결국 배우를 포기한 곽사장님 모델을 시키기로 함. 하지만 표정연기도 존못인 후운도 워킹하면서 엉덩이로 바지먹은 듯한 표정을 지어서 fail


그렇게 이것저것 다 시키다가 실패하고 ㅅㅂ 쟤를 어떡하지.. 하다가 후운도가 쉬는 시간에 트로트 노래 부르는데 조온잘임. 꺾는게 예술임. 그렇게 트로트 가수로 화려하게 데뷔하자마자 빌보드 차트 1위하면 좋겠다. 빌보드임 ㅇㅇㅋㅋㅋ 최초로 빌보드 차트 1위한 트로트가수 ㅇㅇㅋㅋㅋ


후운도 종나 돈을 날치떼처럼 우르르 벌어들이는데 노예계약때문에 월급제임. 심지어 곽사장이 후운도한테 치근대면 좋겠다. 월급 줄 때 마다 뽀뽀 좀 해봐라 엉덩이 좀 만지게 해달라. 그렇게 시작한 치근거림이 후운도 스케쥴 하나씩 잡아줄 때 마다 결국 몸 바치는 것 까지 감.


이게 문제가 월급도 일반인이 버는 것 보다 훨 많이받는데 그거에 수배로 이자가 늘어남. 이자가 이제 조 단위까지 갔음. 200%이자 넘나 화끈한 것...


후운도는 이러다가 69년이 아니라 690년 노예생활해도 빚 못 갚겠다는 생각에 곽사장 꺼츄를 마이크 삼아 노래부르다가 이자 좀 깎아달라고 애교부리는데, 곽사장이 그 때 자기랑 한 번 잘 때마다 이자 일억씩 깎아준댔으면. 후운도 좋다고 곽사장한테 달려들어서 ㅈㅈ하고 자기는 하루에 다섯번도 가능하다고 매달리는데 개뿔 한 번만에 지쳐서 앙앙 울겠지.




마침 북연유치원 행사 끝난 후운도 기분 좋게 집에 가고 있었음. 후운도 애기들 좋아하니까 애기들 앞에서 트로트 부르는 것도 좋고 뒤에 어르신들이 관광버스 춤추는 것도 좋고 그렇게 집 가다가 곽사장이 불러서 호텔감.


참고로 후운도가 제일 좋아하는 스케쥴이 행사임 ㅇㅇ 왜냐면 행사로 벌어들이는 수익은 자기가 70% 가져가고, 행사 하고나면 곽사장과 화-끈한 섹스도 하고 한 번 할 때마다 이자 일억씩 깎아주니까 넘나 개이득인 것. 이 상태로 가면 10년이면 빚 다 갚겠다고 방긋방긋하는데 그거 알아차린 곽사장이 후운도 불러서 무릎에 앉혀놓고 배 쪼물쪼물 만져주다가 자기가 해외나갔다가 초콜렛 사왔는데 맛있다고 하나씩 입에 넣어줌. 그거 다 냠냠 받아먹은 후운도 머리 쓰다듬어주면서 곽사장이


그거 개당 오십억이야.

...네??

너 열개 먹었으니까 오백억이네. 하루마다 이자 이백프로 붙인다.


순식간에 빚이 오백억 더 불어난 후운도 보고싶다. 죽을 때 까지 빚에 허덕일 것.




****



이건 위에 글 조금 다르게 다시 쓴 거.

왜 쓴진 나도 모름. ㅇㅁㅇ?





찍어.

....저기, 잠깐만..


후거는 눈 앞의 계약서 몇 장을 꼼꼼히 읽으려 노력했으나 맞은 편에 앉은 남자 때문에 도통 글자가 눈에 안 들어옴. 찢어발길 것 같은 눈으로 쳐다보는데 어떻게 다른 거에 집중을 하겠어. 대충 쓱 봐도 수입은 회사와 연예인 각각 7:3 으로 나누며 연예인에게 가는 3할 중 2할은 빚 청산 몫으로 돌아간다. 그러니 즉 후거가 활동해서 버는 돈의 10%만이 자기한테 돌아온다는 거였어. 아무리봐도 노예계약이야. 그러나 노예계약의 부당성에 대해 항의하기엔 후거 눈에는 눈 앞의 남자가 너무 무서웠고, 찍소리 하나 꺼내기 힘들었지. 그래도 용기를 내어 입술을 열었어.


사장님 저는... 물론 제가 키도 크고 잘생기고 섹시하고 귀여워서.. 물론 저를 연예인으로 만들고 싶으신 마음은 알겠지만.. 저는 노래도 춤도 연기도 다 못하고요.. 그리고 저는 꿈이 따로 있어서...

네 꿈이 뭔데.

돈 많은 아줌마 기둥서방이요.

연예인으로 뜨면 더 쉽게 되겠네.


후거의 노답 꿈에도 놀라는 것 없이 끄떡 없는 사장은 아무렇지 않게 툭 뱉음. 그리고 팔랑귀인 후거는 더 쉽게 된다는 말에 혹했지.


얼마나 빨리 될 수 있는데요?

너만 잘하면 일년 안에.

정말요?

물론 네가 그 일년 안에 돈을 다 갚아야겠지.

아....


그러고 보니 빚이 있었지. 얼마더라. 처음에.. 처음에 내가 얼마나 저사람에게 빌려썼더라. 기억도 안 나... 이자가 지금은 몇 배나 된 걸로 아는데. 우물쭈물한 후거는 잠깐 흔들렸던 자기 자신을 욕하며 고개를 저었어. 아니야.. 이건 아니야...


저기 사장님... 저 정말 자신이.. 돈은 꼬박꼬박 갚을게요. 저 알바 두 개 세 개 해서 한달에 얼마씩은 꼭 낼 게요! 정말이에요! 진짜로.. 저는 아픈 동생이(없음) 부양해야할 가족들이... 다들 저만 보고 사는데..(아님) 연예인은 아무나 되는게 아니고.. 물론 저는 아무나가 아니지만요.. 그치만..어...

이야기 다 했어?

네?

됐고 찍어. 삼 초 준다.


최대한 싸인을 하고 싶지 않았던 삼초 준다며 노려보는 눈빛에 기겁하고 싸인은 무슨, 바로 엄지를 들어서 인주에 대충 묻히고 서명란에 엄지를 꾸욱 눌렀어. 하. 나는 지문도 예쁘다. 바르게 난 엄지 지문을 헤롱헤롱한 눈으로 보던 후거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한 곽사장이 서류를 착착 챙기고 파일에 정리 했어. 그리고는 넋 빠진채로 멍하니 앉아있는 후거를 향해 말했지.


내일부터 아홉시까지 회사로 와. 숙소 정해주고, 한달에 월급 꼬박꼬박 줄 거야. 너 피부 관리, 옷, 메이크업 다 회사에서 지불할거니 그건 네가 신경 안 써도 돼고.. 아. 너 앞으로 일곱시 이후엔 아무것도 먹지 마.

네?

너 살 빼야해. 몇 킬로야.

저 정상 체중인데...

내가보기엔 십킬로는 더 빼야해. 내일부터 하루에 두 시간씩 운동해.

저 운동 세상에서 제일 싫어해요!

운동 말고 세상에서 제일 싫은 일 더 만들어줄까. 그런 거 잘하는데.

....


이어진 곽사장의 말에 후거의 입술이 꾹 다물림. 진짜.... 진짜 정말로 잘 하실 것 같아요......

얌전해진 후거가 두 다리를 곱게 모으고 곽사장을 올려다 봐. 근데 운동은.. 차라리 굶을게요 운동은...


세 시간.

헐.

하루에 세 시간. 내일 아홉시까지 와.


일방적으로 대꾸한 곽사장 자기 원래 자리에 앉고 여전히 소파에 멍하게 있는 후거에게 호통을 쳤어. 안 나가고 뭐 하는 거녜. 후거는 네. 네에.. 하고 정신줄 놓은채로 사무실을 나감.


내가 어쩌다 돈을 빌렸더라.

아...... 사장님이 날 쳤고.. 근데 나 진짜 하나도 안 아픈데. 친것도 아니고 살짝 닿은 수준인데 나 보고 병원 가야하나 어쩌니 하면서 억지로 데려갔는데.. 나 진짜 하나도 안 아픈데 나 수술 해야한다고 다신 못 걸을 수도 있다고 해서 수술한건데.. 수술비가 오천이었나.... 맞아. 아.. 그거 때문에 돈 빌렸구나. 휴. 인생이 어쩌다 이렇게 됐냐.. 아니 뭐.. 그 때 수술해서 지금 멀쩡하게 걷게 된 건 다행인데.


후거 사기당한 건줄도 모르고 정신 못차림. 그냥 저런 무서운 사장 밑에서 착취 당할 거 생각하니까 너무 슬퍼서 눈물 쬐끔 흘리다가 원홍한테 찡찡대고 잠듬.




그리고 그 다음부터 기획사에 나가는데 쭈굴쭈굴 어깨 좁히고 서 있던 후거, 인상 험한 곽사장 보고 히익 무서워서 쭈굴쭈굴 할 때 곽사장이 후거 끌고 가더니 소속사 내 헬스장임. 헬스장 들어가니까 허벅지가 후거 허리만한 트레이너가 와서 인사하더니 앞으로 후거 식단이랑 운동 관리는 자기가 해줄거래. 이야기 들어보니 평소에 후거가 먹던거 절반 양 먹고 운동은 평소에 수 배로 해야하니까 앞이 막막하겠지. 거의 기절할 것 같은 컨디션으로 운동 끝내고 씻고 널브러져 있는거 곽사장이 불러서 갔더니 곽사장 또 미간 탁 찌푸린 채로 후거 노려보면서 말함.


다른 연습생들 거슬리게 헬스장 바닥에서 그러고 자지말고 여기서 자.


하고 보니까 소파 등받이 눕혀서 침대처럼 만들어 놓은거 ㅇㅇ 베개랑 담요도 있음. 후거 쭈굴쭈굴 너무 불편할 것 같아서 그럼 저 그냥 복도에서.. 하는거에 곽사장이 말 대꾸하지마. 하고 모니터 보니까 후거 또 무서워서 그냥 신발 벗고 소파에 누워서 다리 쪼그리고 담요 덮고 눈만 깜빡깜빡 하겠지. 근데 그러다보니까 졸음이 쏟아짐. 곽사장 넘나 무섭고 난폭하다는 생각하면서 잠들겠지.


한시간 반 쯤 잤을까. 누가 툭툭 쳐서 깨어났는데 곽사장임. 깨자마자 보이는 곽사장 얼굴에 기겁한 후거가 비명지르면서 뒷걸음질치다가 소파에서 떨어질 뻔 한걸 곽사장이 잡아주고 너 기숙사 잡았으니까 따라오라고 함. 잠 덜 깬 상태로 따라가고, 곽사장 차도 얻어타고.. 무서워 뒈짖할뻔함 인신매매 당하는 줄 알았음 ㅇㅇ 그리고 아파트 올라가고 안에 들어가봤는데 후거가 생각한 기숙사는 방한칸에 화장실 하나 딸린 그런건데 엄마아빠랑 같이 사는 집보다 훨씬 좋음. 후거 혼자 사는 곳인데 방 세칸에 드레스룸 따로있고, 그 드레스룸에도 옷으로 가득 차 있겠지. 그래놓고 곽사장 후거한테 비밀번호 알려주고 한 번만에 외워. 두 번 말하는 거 싫으니까. 하고 정색하고 나가버림. 후거 무서운 와중에 비밀번호 계속 외우겠지 69746974.....




하여튼.... 곽사장의 무서운 츤데레에 그냥 무서워하는 후거 보고싶다. 어찌저찌 다이어트도 하고 드라마에 단발성 출연하는 조연으로 나갔는데 다행히 풀샷에 클로즈업 샷도 잡히고 대사도 몇 개 있음. 그 장면 하나찍고 더 이상 안나오는 역이지만. 그거 찍고나서는 앨범도 내고.. 걍 되는 건 다 함. 화보도 찍고 그러다가 앨범 출시하면서 회식했는데 며칠 전 방영 드라마에서 후거 나오는 편이 대박침 ㅇㅇ 내일이면 앨범도 정식 출시고 후거 저 존잘 존예는 누구라고 온라인 반응 엄청 핫하겠지 ㅇㅇ 잘 될 증조라고 크게 회식하는데 후거 술 약해서 한 두잔 받아먹다보니 금방 취해서 일부러 사장이랑 멀리 앉은 주제에 사장니이임 하면서 왜 인지 모르게 다른 사람들과 자리가 많이 떨어진 곽사장 옆에 앉더니 자기가 한잔 따른다고 곽사장 컵에 술 철철 흘러 넘치고 술 담고는 자기는 병째로 들어서 곽사장이랑 러브샷하고 싶다고해서 미간에 계곡있으신 곽사장과 러브샷도 하고 곽사장님 왜 이렇게 잘생겼냐고 뽀뽀도 해주고 필름 끊기면 좋겠다.


눈 떠보니 조온나 으리으리한 집에 누워있고 곽사장이 헐벗은채로 욕실에서 나와서 옆에 앉더니 너 처음 아니더라. 하곤 담배 꺼내들면 좋겠다. 크으.